“다품종 소량재배의 즐거움”

조영숙 광주농협 조합원.
조영숙 광주농협 조합원.

조영숙 광주농협 조합원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기기 전 공판장에 싼값에 상품을 팔거나, 동네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2018년 광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설립돼 현재는 로컬푸드 동광주점, 두암점 2곳에 상품을 출하하고 있다. 조영숙 조합원에 따르면, 공판장에 출하하는 가격보다 20~30%정도 금액을 더 받고 있어 농가입장에서 소득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조영숙 조합원은 “기존에 하던 작물만 재배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작물을 키워 2021년에는 약 61가지의 품목을 기르고 있다”며 “다품종을 소량재배하면서 그만큼 시간이 많이 들고 힘들지만, 판매금액도 기존보다 많이 받고, 무엇보다 농산물을 직매장에 출하하는 만큼 그날 다 판매되어 정말 재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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