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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류 시장은 생맥주 같은 캔맥주, 위스키 하이볼 등 다양하고 기발한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초로 ‘건강을 배려한 음주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일본 논알코올 음료 시장의 확대를 가속할 전망이다. 기업들은 자사의 논알코올·저알코올 제품 비율을 늘려가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4년 2월 19일 음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알코올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해 알코올 건강 장애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취지이다. 지침은 하루에 남성 40g, 여성 20g 이하의 순 알코올 섭취
일본
김선희 기자
2024.03.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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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술 소비량이 30년 전과 비교해 25% 감소했다. 반면 다이어트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무알코올 맥주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일본의 주류 메이커들은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홈술·건강트렌드, 무알코올 맥주 시장 견인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회식이 감소함에 따라 집에서 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거리두기 제한이 해제되었어도 ‘홈술’ 트렌드는 여전하다. 집에서 저도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무알코올 맥주의 관심도도 올라갔다.닛케이 POS(판매 시점 정보관리) 판매 데
일본
전현규 기자
2023.09.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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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Japan은 7월 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기업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업들이 일본 전시회에 참가해 원하는 비즈니스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사전에 필요한 시장정보와 마케팅 방법 등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다나카 타케시(田中 岳志) RXJapan 사장을 만나 엔더믹시대 전시회의 미래를 들었다. 한국에서 세미나를 연 배경이 궁금합니다.지금 한일 양국 관계가 개선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기업이 일본 전시회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일본
김선희 기자
2023.08.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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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800개사의 3000개가 넘는 제품이 출품되며, 화과자, 사케, 일본 차 등 친숙한 제품은 물론 일본 각 지역의 특산품을 취급하는 기업도 다수 참가한다.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는 국제 무역과 수입을 위해 기획된 전시회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제7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가 2023년 6월 21~2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는 2016년 일본 정부 기관인 농림수
일본
김선희 기자
2023.06.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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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규모 전시 주최사인 RX Japan은 6월 21일 개최되는 ‘제7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에서 참가사와 사전 상담 성립 시 특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일본 식품을 직접 구매하기 위한 해외 수입상 및 구매 담당자를 위한 일본 식품 구매 전문 전시회다. 올해도 일본 각지에서 다양한 식품과 음료가 집결돼 일본 식품 구매 담당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효율적인 전시회 관람을 위한 추천: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전시회 사무국은 매년 해외 바이어를 위해 사전에 참가업체와 전시회 기간 상
일본
안유진 기자
2023.06.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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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식품 바이어가 일본 식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 ‘제7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가 올해는 2023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는 2016년 일본 정부 기관인 농림수산성이 일본 최대 전시회 주최사 RX Japan과 협력해 일본 식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무역 전시회로 기획됐다. 또 해외에 74개 거점을 두고 있는 일본 최대 무역 진흥 기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해외 참관자와 일본 참가사의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전시회
일본
김선희 기자
2023.06.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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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나 예능 등을 통해 확산되는 한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일본 소비자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BHC 뿌링클, 한국식 핫도그, 설빙 등 한국 젊은 층 사이에서 실제 인기있는 음식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내 한식 프랜차이즈시장 현황과 진출 전략을 살폈다.넷플릭스, 유튜브 등으로 접하는 한식일본 내 한식 프랜차이즈 식당은 유명 복합 쇼핑몰에 한개 이상은 필수로 입점되어 있으며, 2025년 완공 예정인 후쿠오카 국제공항 신복합시설에도 입점될 정도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한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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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기자
2023.04.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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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강국답게 일본 후쿠오카 거리 곳곳에선 쉽게 편의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삼각김밥, 도시락, 밀키트 등 가짓수만 수십여개에 달하는 간편식 상품들과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들,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냉동식품까지 눈이 즐거워지는 아이템들이 매대를 가득 채웠다. 맛집들은 제쳐두고 편의점부터 달려간 기자의 매장 탐방기. 일본 현지인 MINI INTERVIEW Q 편의점 커피를 자주 이용하시나요? A 한국은 가성비 좋은 카페가 많은 반면 일본에는 가격대가 저렴한 카페를 많이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100~200엔에 살 수 있는 편의점 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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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기자
2023.01.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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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보신각 앞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한다면, 일본은 신년 첫 참배를 의미하는 ‘하츠모우데(初詣)’로 한 해를 시작한다. 새해 첫날 한국은 떡국을 먹으며 나이 한 살 먹는 것을 기념하는데, 일본은 칠기 찬합에 여러가지 음식을 담은 ‘오세치(お節) 요리’를 가족과 나눠 먹으며 무탈을 기원한다.신년의 무사·평안을 기원‘하츠모우데’는 새해 첫날 신사나 절에 방문해 참배하는 것으로, 일본의 신년 맞이 행사 중 하나다. 사람들은 신사에서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 한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맞이할 신년의 무사·평안을 기원하는
일본
안유진 기자
2023.01.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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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논알코올 음료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산토리 홀딩스에 따르면 논알코올 음료시장은 6년 연속 성장하고 있다. 논알코올·저알코올 음료, 트렌디한 바(Bar) 등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는 일본의 주류 트렌드를 살폈다.6년 연속 성장하는 논알코올 음료시장일본은 건강을 지향하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논알코올 음료 열풍이 불고 있다. 일본의 산토리 홀딩스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논알코올 음료 시장의 판매량은 2015년부터 6년간 연속 성장하고 있다. 논알코올 음료를 마셔본 경험이 있는
일본
안유진 기자
2022.08.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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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과자류를 수출하기 전, 일본 바이어가 현지에서 수입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사전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서류 제출은 모두 수입자 또는 수입의 대행사가 수출자로부터 입수하여 제출한다(수출자의 직접 제출은 없음). 이때 원재료가 기재된 서류나 제조공정표의 상세내역을 요청받을 수 있는데 일본 수입 통관에서는 일반적인 절차이며, 처음부터 원재료나 제조공정 등 상세한 내역을 기재한다면 여러 번에 걸쳐 자료를 정정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로 수입 검사의 경우 수입자가 변경되거나 추가될 경우 동
일본
안유진 기자
2022.07.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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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이제 한국 과자나 인스턴트 식품, 조미료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일본 소비자가 한국 과자를 찾는 이유는 일본 과자와는 다르게 ‘단짠’ 조합으로 다양한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내 한국 과자 소비 동향과 인기 한국 과자의 특징을 살폈다. 집에서 쉽게 즐기는 K-VIBE일본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간식과 집밥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더불어 일본 내에서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한국 음식을 먹는 것이 일종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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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기자
2022.07.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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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업계는 코로나 여파로 실적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다. 이에 이전과 달라진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편의점 업계의 동향과 재편된 사업 전략들을 살폈다. 이용객 수 하락 및 가격 인상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아직까지 일본 편의점 업계는 실적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다. 일본 프랜차이즈체인협회에 따르면 2021년 일본 전국 편의점의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0조7816억 엔을 기록했다. 2022년 2월기 결산에서 일본의 대표 편의점 3사인 세븐일레븐,
일본
안유진 기자
2022.06.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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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일본에서는 냉동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슈퍼가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냉동식품의 소비 동향과 냉동식품 전문 슈퍼를 살폈다.일본의 냉동식품 소비 동향일본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확대로 외식을 꺼리는 동시에 맛있는 음식을 간편하게 먹고 싶다는 소비자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냉동식품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일본에서 냉동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슈퍼가 확대되는 추세다.2020년 6월에 실시한
일본
김선희 기자
2022.05.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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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외식업계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형성하는 Z세대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도쿄 하라주쿠에 오픈한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쿠라스시(くら寿司)’는 인스타그래머블한 인테리어와 함께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였다. 또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Z세대를 위한 친환경 제품도 출시하고 있다.일본 도쿄 ‘쿠라스시’ 하라주쿠점은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디자인으로 일본전통문화와 도쿄·팝 컬처의 융합을 콘셉트로 잡아 설계했다. ‘세상에서 가장 인증샷 찍기 좋은 스시가게’를 목표로 Z세대가 좋아할 만한 ‘인스타바에(インスタ映え, 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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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기자
2022.04.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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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식품상담Week(JFEX2021)가 2021년 11월 17일~19일까지 총 사흘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전시회에는 해외 기업 22개사를 포함한 131개사가 참가했으며, 1만327명이 방문했다.국제식품상담Week(JFEX 2021)가 지난해 11월 17일~19일, 3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냉동식품과 레토르트 식품, 농수산물 등을 전시한 ‘가공식품 EXPO’, 와인과 위스키, 맥주, 사케 등을 전시한 ‘와인 사케 EXPO’, 축산물, 축산가공품, 유제품을 전시한 ‘육·유제품 EXPO’ 등 총 3개의
일본
김선희 기자
2022.01.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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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해외에서 진출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프랑스 MAISON KAYSER, gontrancherrier, RITUEL이나 미국의 Au Bon Pain, THE CITY BAKERY 등이 그것이다. 일본 베이커리업계의 시장 규모는 1조5000억엔대다.일본 베이커리시장 규모 1조5000억엔대2015년부터 매년 성장한 일본 빵업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규모가 약간 축소되었으나 대체적으로 1조5000억엔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감염확대 방지를 위해 일본 정부의 외출
일본
김선희 기자
2022.01.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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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통 디저트 ‘마리토쪼’스위츠(Sweets) 강국 일본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핫한 제품은 단연 ‘마리토쪼(Maritozzo, マリトッツォ)’다. ‘마리토쪼’는 고대 로마 때부터 이어져 온 이탈리아 디저트로 브리오슈 반죽에 생크림을 넣은 것으로, 견과류나 과일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카페에서 아침 대용으로 먹거나 과자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마리토쪼’의 주요 인기 요소는 빵 사이에 생크림을 듬뿍 넣어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외형에 있다. 이 디저트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젊은층 사이에서 퍼지면서 빠르
일본
김선희 기자
2021.10.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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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음식 트렌드와 레시피 등을 소개하는 웹미디어 오우치고항에서 ‘트렌드 토픽’을 바탕으로 ‘2021년 상반기 식품 트렌드 대상과 하반기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도에 이어 먹기 좋을 뿐 아니라 보기에도 즐거운 메뉴들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식품시장의 하반기 키워드는 크게 ‘식재료’, ‘메뉴’, ‘음료’로 나뉜다.상반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2021년 상반기에는 외형·간편성·집 안팎에서 즐길 수 있는 식품이 키워드였다. 일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먹기 좋을 뿐 아니라 보기에도 즐거운 메뉴들이 소비자들에게 어필
일본
김선희 기자
2021.10.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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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인구밀집지역의 유동인구가 늘고 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 이후 주말이면 일부 번화가가 음식과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어 코로나19 2차 파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일본 외식업체들이 이색 대안을 내놨다.회전하지 않는 회전초밥‘회전초밥’은 일본의 외식산업을 대표한다. 일반적으로 회전초밥을 운영하는 외식업체는 가게 정중앙에 회전 레일이 있어 레일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둘러 앉아 원하는 초밥을 레일 위에서 가져다 먹는 형식이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후 일본의 주요 회전초밥 체인점들
일본
김선희 기자
2020.08.03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