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미 김포농협 조합원.
박은미 김포농협 조합원.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로컬푸드를 출하하고 있는 박은미·김천수 조합원은 20년째 김포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약 5000㎡(약 1500평) 규모로 엽채류와 토마토, 대파, 블루베리 등을 생산한다. 녹생농원이 일평균 출하하는 양은 상추를 기준으로 평균 4~6㎏이다. 상추 200g 용량을 하루 20~30개 출하하고 있다. 무엇보다 로컬푸드 운영 농가가 출하하는 품목군이 대부분 비슷해서 재고가 남지 않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은미 조합원은 “로컬푸드는 많은 양의 농산물을 출하하지 않기 때문에 매출 규모가 늘 비슷하다”고 전했다. 도매시장으로 출하할 때보다 훨씬 적은 양을 출하하기 때문에 전체 매출은 약간 줄어든 편이라고 전했다. 박 조합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 구하는 일이 어렵다 보니, 일이 많아졌다”고 말한다. 수확하고, 상추 2박스 분을 포장하기 위해서 약 1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름을 보고 찾아주는 소비자들이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저작권자 © 더바이어(The Buye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