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는 갖다놓기만 해도 팔려 좋다”

신금희 고서농협 조합원.
신금희 고서농협 조합원.

신금희 고서농협 조합원은 로컬푸드를 시작하기 전 포도농사를 하면서 노상판매를 했다. 로컬푸드가 생기면서 현재는 로컬푸드에만 납품을 하고 있다. 노상판매를 하다보면 오전에 포도를 따고 오후 내내 저녁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한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 신 조합원은 로컬푸드를 시작하면서 고서농협에서 하우스를 지원받아 현재는 포도, 엽채류 등 20여가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하는 작물의 양이 늘어나니 수입이 늘고 있다. 노상판매를 하며 팔 시간에 더 갖다줄 수 있어 시간적 측면에서 로컬푸드의 장점이 나타난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니 주말에 소비가 많을 경우, 직원이 문자로 알려줘 더 갖다주면 된다.

신 조합원은 “노상판매를 하면서 밤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묶여있는 것이 너무 힘들다”며 “로컬푸드를 시작하면서 로컬푸드는 판매할 시간에 재고가 없으면 갖다 놓기만 하면 되니 너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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