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농업기술센터가 강소농 육성차원으로 추진한 ‘친환경고구마재배사업’이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당진군 전역에 걸쳐 실시한 친환경고구마재배는 가능성과 지역 적응력 실증을 위해 8개 지역으로 나눠 친환경재배 의지가 강한 농가를 선별하고, 친환경농기자재만을 투입해 고구마를 생산했다. 특히 문제가 됐던 딱정벌레과와 나비목 유충을 곤충병원성미생물제제를 활용해 방제했다. 그 결과 현재시범사업농가인 이상헌 씨 등 7명이 무농약재배로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11월 현재 당진군의 친환경고구마 인증 농가는 모두 11가구로, 이번 사업을 통해 군 전체 고구마농가의 70% 이상이 친환경재배에 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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