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슈퍼마켓인 야오코가 효과적인 요리제안으로 매출 증가를 끌어내고 있다.

야오코는 사이타마를 중심으로 관동지역에서 106개 점포를 운영 중인 슈퍼마켓 체인이다. 2009년 영업매출은 1979억엔으로 전년보다 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6억엔으로 7% 늘어났다.

야오코의 선전 비결은 농산물 매대마다 품종별 특징과 조리법을 제안한 데 있다. 예를 들면 ‘시센 품종 오이는 씹는 맛이 있어 볶음과 찜에 적합하다’는 설명이 오이 코너에 붙어 있다. 점내 ‘쿠킹 서포터’ 코너를 설치, 요리시연을 통해 고객과 정보교환, 판매에 활용하는 선순환이 이뤄진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일본체인스토아협회에 따르면 올 5월까지 대형슈퍼의 식료품 판매는 16개월 연속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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