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건강기능식품 매출 이 전년 동기 대비 16.7% 신장하며 식품 장르에서 가장 큰 신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축산, 수산, 청과 매출이 각각 전 년대비 한자릿수 신장률을 보인 것과 대조된다.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의 35%는 20·30대 구매 고객에서 비 롯됐다. 연령별 매출은 20대 9%, 30대 24.5%다. 4년 전인 2015년에는 20대 4%, 30대 20%에 그쳤다. 특히 30대 매출 비중이 1위인 50대에 이어 40대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과거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명절에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연중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소 비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기능식품 전문 매장이 없던 김해점 에 올 8월 매장을 선보였고 광주점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매 장을 리뉴얼했다. 제품 구색도 홍삼·비타민 위주에서 유산 균·밀크씨슬 등으로 다양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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