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6월까지 한림면·한경면 등 서부 지역에 지역 신소득 작물로 단옥수수 재배 시범단지 3ha를 조성한다. 단옥수수는 여름작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육 기간이 짧아경지 이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자는 ‘초당옥수수’, ‘옐로우킹’, ‘메가-085’ 등 총 3개 품종이다. 6월 중순까지 조기 출하할수록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 서부지역은 월동 채소 재배 후 단호박, 기장 등 일부 작목이 편중 재배되고 있으며, 동일 작목 연속 재배로 지력이 저하돼 옥수수 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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