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푸드마켓 ‘헬로네이처’가 새벽배송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할 부천 신선물류센터를 개장했다. 물류센터 면적은 총 4630㎡(1400평)이다. 하루에 약 1만 건 배송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기존 물류센터 작업량보다 6배 많은 규모다. 특히 프리미엄 신선 식품을 더 나은 품질로 배송할 수 있게됐다. 상품별특징을 고려한 ‘맞춤 보관 존’을 설치해 입고부터 출고까지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연중 13℃대의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망고, 바나나 등 열대 과일은 ‘특수상온 존’에서 관리한다. 5℃ 냉장 존, 발효식품 및 해산물 냉장존, 냉동 존 등도 있다. 작업자와 컴퓨터가 실시간 음성으로 대화하고, 바코드로 동시에 작업 상황을 체크하는 보이스 오더 방식의 ‘AI피킹 시스템’도 도입했다. 냉동 창고 작업자의 냉해 발생 방지를 위해 업계 최초로 ‘냉동 워크인 시스템’도 도입했다. 냉장고 형태의 슬라이딩 피킹존을 설치해 작업자가 직접 냉동 창고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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