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6일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썬키스트 킥오프 행사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협력사와 바이어들을 초청해 2019년도 오렌지와 레몬의 작황을 내다보고 썬키스트의 차별화된 마케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갑경 썬키스트 코리아 지사장은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썬키스트의 새로운 고당도 오렌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한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고당도 브랜드를 출시한 것으로 판촉행사와 소비자, 홍보 광고가 서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더욱 수준 높은 품질 관리와 등급 관리, 패키징과 박스 디자인 등의 변화를 주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썬키스트 블랙 고당도 네이블 오렌지 프로그램은 판매될 매장 진열 부스와 판촉물에 새로운 디자인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미디어 노출을 통화 홍보, 쁘띠 셀러브리티라 불리는 SNS 스타를 활용한 SNS 마케팅, 버스 및 지하철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올해는 고객 협력사의 직원을 직접 초대해 미국 현지의 패키징 하우스에 방문했다. 협력사 직원들을 현지에 초청해 썬키스트 과실 재배와 패킹 운영 현황을 직접 살피고 예상 작황 정보를 사전에 공유를 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한 우수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수입사의 품질 담당자의 산지 장기 파견으로 품질 개선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읽을 수 있다.


썬키스트는 올해 다양한 오렌지 종류와 레몬, 그리고 이색적으로 국내에 수입 감귤류까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다양한 시트러스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과 마케팅 방안에 대해 활용 음료 중심의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품종별 오렌지의 작황 정보도 공유했다. 네이블 오렌지의 경우 2017년 약 2천3백3만4천개에서 2018년 2천6백만개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해 작황은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과일 크기는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높은 당도와 낮은 산도를 자랑하는 카라카라 오렌지는 전년대비 21% 증가, 레몬의 작황도 2018년 대비 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더바이어(The Buye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