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즐기는 문화 놀이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돼지 해가 밝았다.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농촌의 돼지 테마 명소 3군데를 모아본다. 귀여운 돼지들을 가까이서 보고 만질 수 있다. 소시지 만들기 체험과 셀프 바비큐 식당이 맞아주는 곳도 있다.


원주 돼지문화원 '아기 돼지들의 달리기 경주 보러가요'


돼지 레이싱을 보며 즐거워하는 가족 손님과 돼지 먹이를 주며 신기해하는 어린이들. 강원 원주의 돼지문화원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곳은 원래 돼지농장이던 곳을 농촌교육농장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돼지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돼지의 품종과 습성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관도 있다. 소시지·피자·쿠키 만들기, 가공장 체험, 승마 체험도 마련돼 있다.

캠핑장 분위기 물씬 나는 셀프 바비큐장도 마련돼 있다. 돈까스 샐러드바가 구비돼 있는 식당과 고급스러운 고깃집 느낌의 실내 식당도 각각 구비했다. 이곳에선 맛있는 ‘치악산금돈’을 저렴한 가격에 사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숙박도 가능하다. 10인 이상 예약시 조식 서비스도 가능하다. 방 종류도 돔 형태부터 카라반, 일반 주택형 등 다양하며 동시에 90명까지 숙박할 수 있다.



이천 돼지박물관 '돼지, 만져보고 안아보고'


이천 돼지박물관은 ‘돼지보러오면돼지’라는 독특한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보고 만지고 느끼는 농촌체험교육농장’을 콘셉트로 다양한 돼지 관련 체험이 가능하다. 실내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돼지 ‘운동회’는 관람객의 환호성을 자아낸다. 귀여운 돼지들을 만져보고 직접 안아볼 수 있다.

소시지 만들기 체험도 알 수 있다. 돼지 콘셉트의 다양한 액세서리류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돼지 인형·저금통·목걸이·열쇠고리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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