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는 11월 15일 농협중앙회에서 품목전국연합 확대추진품목(양파·풋고추·당근) 출범식을 개최했다. 농업인·참여농협·농협경제지주 간 협약식에 이어 관련 사업 추진전략이 발표되었으며 사업주체 간 철저한 역할 분담,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 농산물 유통혁신과 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안정적 공급 및 농가 실익 증대 등을 결의했다.

전국 단위 농가의 조직화로 통합 마케팅을 지향하는 품목전국연합은 중소 농업인을 육성하는 푸드 플랜과 더불어 농업정책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다.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사전에 생산을 조절하고, 품목별로 유통전략을 수립하여 농산물 제값 받기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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