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도 이 시기를 노린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SNS 인기 상품, 동종업체들의 치열한 상품 경쟁 혹은 떠오르는 신상품을 리뷰한다. 식품업계의 연말연시 핫한 소식들을 소개한다.

연이은 품절 대란, SNS 유명 떡집

떡케팅이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콘서트 티켓팅을 방불케 하는 SNS 대란 유명 떡집들이 있다. 떡순이들을 위해 맛있고 독창적인 떡을 만들어내는 이 가게들은 SNS를 통해서만 주문할 수 있다. 전통적 식품인 떡을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디저트 식품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전통의 창조적 계승’이라고도 말할 수있다. 그럼 SNS 이색 떡으로 인기 고공행진중인 유명 떡집 3곳에 대해 알아보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청년떡집’은 청년 장인이 운영하는 떡집이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이 떡집은 ‘티라미슈 크림떡’으로 유명하다. 쫀득한 찹쌀떡, 그리고 은은한 마스카포네 치즈와 커피가 만나 입안 가득 티라미슈 향이 느껴지는 게 매력적이다. 그 인기로 홈쇼핑에까지 진출하는가 하면, 얼마 전 출시한 ‘인절미콩크림떡’은 인생 떡이라 불리며 출시 3일 만에 1000박스 완판을 기록했다.

빵순이도 떡순이로 만들어 버린다는 ‘홍블랑푸드’는 ‘체다치즈설기’로 유명하다. 떡 속에 꽉 찬 치즈를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 치즈가 살짝 녹은 채로 먹으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공지한 날짜에만 한정수량으로 판매하지만 공동구매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소 주문 과정이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떡을 맛보게 될 때의 그 쾌감이란!

혜성처럼 등장해 떡 대란에 합류한 ‘마켓레이지헤븐’은 ‘들깨 가래떡’의 인기에 힘입어 ‘들깨절편’을 새롭게 선보였다. 본사가 위치한 고창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만으로 떡을 만들어 웰빙 트렌드에도 잘 맞는다. 절편 속에 콕콕 박혀있는 들깨는 보기만 해도 군침을 자아낸다. 공지 10분 이내에 반드시 품절된다고 하니 노력하는 자만이 이 떡을 얻게 될 것이다.

                ▲ 2019 스타벅스 다이어리

2019 다이어리 열전

새해가 되면 나만의 새해 다짐을 하게 된다. 게을렀던 지난날을 반성하고 달라진 나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시기이기도하다. 1월 1일, 새 다이어리를 장만해서 첫 페이지에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때 그 뿌듯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러한 기회를 틈타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2019 다이어리 증정’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다이어리 프로모션의 선두주자인 스타벅스는 이탈리아 브랜드 편집숍 ‘10 꼬르소꼬모’와 이탈리아 노트 전문 브랜드 ‘몰스킨’과 협업하여 새로운 디자인의 다이어리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호불호가 갈리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다른 카페의 다이어리로 갈아타는 소비자들도 많다. 하지만 스타벅스의 명성이 어디 가겠는가. 국내 최다 점포수를 자랑하는 스타벅스답게 다이어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떠오르는 샛별 할리스는 데일리 라이크와 협업하여 라이프스타일을 내세웠다. ‘커피 마시는 수달’, ‘쉬엄쉬엄 YOLO 버스’, ‘천천히 걷는 북극곰’, ‘기분 좋은 나뭇잎’을 콘셉트로 플래너·파우치 세트 2종, 플래너·캔버스 백 세트로 구성해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내며 젊은 소비자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투썸 플레이스는 모나미와 손을 잡고 실용성 있는 데일리 키트를 구성했다. 플래너, 탁상용 캘린더, 클립보드, 모나미153 볼펜, 월간 스케줄러와 메모지, 포스트잇 등이 담겨있어 다양함으로 승부한 것이다. 디자인도 블랙과 레드를 이용하여 심플한 멋스러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커피빈, 파스쿠찌, 탐앤탐스, 이디야, 배스킨라빈스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에서 다이어리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 연말, 커피 한 잔과 다이어리로 다가오는 한 해를 기다리는 건 어떨까?

▲ GS25의 프리미엄 인생케이크


따뜻한 사람을 위해 선물하세요.
GS25 인생케이크

신나는 캐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이면 더없이 행복한 12월이다. 행복한 12월의 크리스마스를 위해 GS25에서는 프리미엄 인생케이크를 단독 예약판매한다. 유명 디저트 전문점 비스테까, 지유가오카, 더바움의 케이크를 줄 서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GS25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구매할 케이크의 수량과 배송 일정을 선택한 후, 추천 GS25 점포명을 입력하고 결제하면 완료된다. 또한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배송된다. ‘비스테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이탈리안 퀴진 셰프인 김형규 셰프의 레스토랑 비스테까에서 시작된 디저트맛집이다. ‘지유가오카’는 일본 도쿄의 디저트 카페 거리로 유명한 지유가오카 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국내에서 운영 중인 디저트 전문 카페로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하다. ‘더바움’은 크레이프 케이크로 유명한데, 16겹의 얇은 수제 크레이프 지단 사이에 100% 동물성 생크림을 넣어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면 GS25의 인생케이크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함을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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