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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커피엑스포 현장

(스마트 감성 vs 아날로그 감성 양분화된 커피 머신 시장)
기사입력 2018-04-18 09:45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한 ‘2018 서울커피엑스포’가 4월 5~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2018 서울커피엑스포’에는 약 250개사, 850개 부스가 참여해 커피 외에도 차, 음료류, 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일본·이탈리아의 커피 머신 인기

커피 머신 분야에서는 모바일로 조정 가능한 전자동 머신이 다수 등장했다. 참관객들은 여성도 다루기 쉬운 수동 레바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일본·이탈리아 머신이 인기였다. 

일본 판매량 1위 업체 UCC 커피는 원두의 신선함을 4년간 유지할 수 있는 포장 공법인 아로마 프리징 공법을 이용한 라르고(Largo) 스페셜티 원두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푸어스테디(Poursteady) 브루잉 전자동머신을 선보였다. 모바일로 레시피를 짜서 넣고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핸드드립이 되는 커피머신이다.

5그룹의 개별 스테이션에 각각의 레시피로 저장이 가능하고 기존 핸드드립에 비해 시간이 단축되어 시간당 60잔 이상 추출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수입되는 가장 최신 버전 자동 드립 머신 중 하나다. 이 머신은 현재 할리스 커피 리저브 매장을 비롯해 국내 13개 카페에 공급됐다. 2017년 브루어스컵 챔피언인 한겨레 콜렉티보 수석 바리스타는 “현재 전자동머신은 사람이 내리는 손맛의 80%를 따라왔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베이커리 등에서 선호한다”고 밝혔다.

2017년 브루어스컵 챔피언인 한겨레 콜렉티보 수석 바리스타와 푸어스테디(Pourstready) 부루잉 전자동머신.

동현테크는 황금사자가 조각된 라산마르코 프레지오사의 오튠(Lasanmarco Preziosa Ottone)을 선보였다. 오토클리닝이 가능하고 그룹별 온도 제어가 가능한 머신이다. 또한 소프트 인퓨전이 가능하고 추출시 채널링이 방지되어 있다. 라산마르코의 럭셔리 수동 레바도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동현테크는 이탈리아 신생업체 레미닥(Remidag)과 독점 계약한 100만원대의 레미닥 그라인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티타늄을 사용해 1.8배 수명이 긴 점이 특징이다. 전한 에프엔씨는 젤라또, 페이스트리, 초콜릿템퍼링이 가능한 이탈리아 트리티코(Trittico)의 다기능장비를 소개했다.

베니스의 상징인 날개 달린 황금사자가 조각된 라산마르코 프레지오사 오튠(Lasanmarco Preziosa Ottone).

레미닥(Remidag) 그라인더.

국내 머신 중에는 스트롱홀드 테크놀로지가 돋보였다. 스트롱홀드 테크놀로지는 자동 프로파일 재현 시스템이 탑재된 스마트 커피 로스터를 선보였다. 설동석 스트롱홀드 마케팅 본부장은 “로스팅 프로파일 알고리즘을 탑재해 1초 단위로 미세한 열원 컨트롤을 통해 생두와 기계 상태, 외부 환경 변수들을 자동 판단해서 보정하는 머신”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롱홀드의 에스(S) 시리즈는 대부분의 반열풍식 수평형 드럼 형태인 로스터와는 다르게 수직형 타워 드럼 형태가 특징이다. 3~4분의 쿨링 시간이 필요한 일반 로스터와 달리 스트롱홀드 로스터는 1분 30초 내에 상온으로 온도를 쿨링시킨다. 이 때문에 원두의 균일한 맛과 바디감을 살리는 데 용이하다.


독일과 미국의 럭셔리 티 호평

커피 외의 부스 중에는 독일 바바리아 왕실에 유일하게 납품하고 있는 아일레스티(Eilles tea)와 미국의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Steven Smith teamaker)가 인기를 끌었다.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는 유명 티 소믈리에인 스티븐 스미스가 스태쉬(Stash)와 타조(Tazo)에 이어 만든 3번째 브랜드다. 5년 전 스미스티를 국내 런칭한 장호식 오레팜 대표는 “스미스티는 2015년부터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16년 판매고가 높았다. 그에 힘입어 2017년 7월에 압구정 매장을 오픈했다. 국내에서는 메도우, 페퍼민트, 레드 넥타 등의 허브차가 제일 많이 나가고, 그 다음으로는 홍차가 많이 나간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는 이번 전시에서 질소 및 탄산을 숙성시켜 만든 케그(KEG) 음료를 선보였다. 매장에 질소커피시스템이 있다면 바로 적용 가능하다. 또한 매장에서 바로 티스파클링 메뉴를 만들 수 있는 코디얼(물에 타 마시는 원액)과 프랑스 모비엘(Mauviel)의 황동 조리기구에 8시간 끓인 뒤 12시간 냉장 숙성한 밀크티도 판매했다. 아일레스티는 신라호텔과 워커힐 호텔에,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 포시즌스를 비롯한 특급호텔과 강원랜드, 카페 아티제와 카페 마마스 등에 공급 중이다.


● 커피 설명이 부족했던 커피엑스포 

올해의 전시회 주빈국은 코스타리카였다. 하지만 코스타리카 부스는 주빈국 답지 않게 준비가 부실했다. 커피와 원두 설명에 대한 직원의 응대가 부실했고 브로셔도 잘 갖춰져 있지 않았다. 많은 업체가 참여해 B2B 정보를 얻기에는 좋았지만 커피 머신 부스가 커피 제품 부스를 압도했다. 새로운 커피 제품을 소개하는 민트 라벨 전시관 역시 한산해 아쉬움을 남겼다. 


 
권미현기자 | mkwon@withbu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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