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명예주빈국으로 선정… 안전 및 품질을 집중 조명

시알차이나(SIAL China) 2018이 5월 16일~18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신 국제 전시 센터에서 개최된다. 시알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식 및 음료 전시회로서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3400개의 출품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만명이라는 사상 최대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16만2000㎡의 전시 공간에 21개의 존으로 구성했다.



25개의 유럽연합 국가관에 주목

시알차이나 2018에서는 유럽연합(EU)이 올해 전시회의 명예주빈국으로 선정됐다. 시알차이나에서 유럽연합을 명예주빈국으로 선정한 것은 유럽연합과 중국 간의 강력한 경제적 관계를 의미한다.

명예주빈국으로서 유럽연합 파빌리온 및 약 25개의 유럽연합 회원국 국가관은 6000㎡ 이상의 전시 공간을 차지한다.



중국은 현재 유럽연합국 식품·음료 제품의 중요한 시장이다. 2016년에 중국은 유럽연합 농산물과 가공 농산물 수입국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수입국이었다. 전체 유럽연합 농산물 수출의 8.7%를 차지했다. 한편으로 유럽연합의 총 농산물 수입의 4.5%는 중국으로부터다. 농식품 무역의 증가 외에도 중국과 유럽연합은 식품 안전 증진 및 식품 사기 예방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시알차이나 2018에서 유럽연합 파빌리온은 다양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요리 시연, 유명한 요리사의 혁신적인 EU·중국 제품 페어링 시연, 유럽의 식품 품질 및 안전 정책에 대한 정보 세션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짐 리우 시알차이나 대표는 “중국에서 유럽연합 식품 음료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유럽연합이 명예주빈국이 됨으로써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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