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전세계 28개국 1300여업체 참여

비넥스포 홍콩 2018이 5월 29일~31일까지 3일간 홍콩 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비넥스포 홍콩은 28개국 1300여업체가 참가하며 1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예정이다. 올해 명예주빈국은 호주로, 비넥스포 2018은 와인 오스트레일리아와 협력해 풍부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비넥스포는 업계 전문가들을 위한 와인 및 주류 전시회다. 와인 소비량이 높은 3개 대륙(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보르도, 홍콩, 도쿄, 뉴욕, 파리 등 세계 5개 지역이 그에 해당한다.

올해 비넥스포 홍콩은 5월 29일~31일까지 3일간 홍콩 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이태리, 스페인, 독일, 캘리포니아, 뉴질랜드, 칠레,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와인주류 생산 국가 및 지역에서 참가한다. 비넥스포에 출품하는 일은 전 세계의 와인 주류회사가 새로운 시장에서 발판을 마련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비넥스포 홍콩은 중국과 홍콩을 넘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점점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방문국가도 25개국에서 51개국으로 2배가 늘어 국제적인 관심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기농 와인존 WOW! 운영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비넥스포 홍콩에서는 지난해 비넥스포 보르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유기농 와인존인 WOW!를 다시 운영한다. 유기농 붐을 맞고 있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확실한 유기농 와인을 찾는 수입업자, 소믈리에, 와인상인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 비넥스포 홍콩의 유기농 와인구역에는 장인형 와인생산자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시음 테이블과 함께 전세계 총 50개 와이너리의 생산자들이 제품을 선보인다.


명예주빈국 호주…2020년까지 25% 성장

호주는 오늘날 세계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와인 생산 국가 중 하나다. 테루아의 다양성과 규제가 없는 생산지로 호주 와인 생산자는 새로운 포도품종들을 실험하며 혁신을 일으켜 비평가, 소믈리에, 소비자 모두 선호하는 고급 와인을 만들고 있다.

호주는 세계 제5위의 와인 수출국으로 특히 대중국 수출 2위 국가다. 비넥스포 측은 호주를 와인 산업의 핵심주자로 2020년까지 25%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서 2020년 사이에 호주의 스틸와인 소비는 4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비넥스포 홍콩은 성장하고 있는 와인 생산 국가인 호주를 명예주빈국으로 선정했다. 비넥스포 홍콩은 ‘와인 오스트레일리아’와 협력해 풍부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호주 와인 생산자 및 지역의 노하우 등이다. 이외에도 전용 공간과 상담 및 독점 시음을 통해 선보인다.

저작권자 © 더바이어(The Buye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