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음료타입의 ‘흑삼한뿌리’를 새롭게 출시하며 흑삼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 2013년 정체 조심을 보이던 홍삼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흑삼진액, 흑삼정을 출시한 후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포석이다.

이번에 출시한 흑삼한뿌리는 한 뿌리의 흑삼을 통째로 사용해 영양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음료 제품이다. 흑삼은 홍삼의 최그급 등급으로 인삼을 한 번만 찌고 말리는 홍삼과 달리 아홉 번을 찌고 말려 홍삼 특유의 성분인 진센노사이드 함량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또한 항산화 기능으로 유명한 폴리페놀 함량도 증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면 CJ제일제당 건강식품팀 총괄부장은 “아직까지 흑삼이 전체 홍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성장세가 폭발적”이라며 “소비자 인지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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