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 2014)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가 3월 13~15일 중국 상하이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10만㎡ 규모에 8개 홀로 규모를 대폭 키웠다. 올해는 베이커리차이나와 동시 개최된다. 규모와 내실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행사를 총괄하는 비욘 캠프 코멕스포지움 중국지사장은 “지난해보다 1개홀이 늘어나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식품전시회로 올라섰다”며 “전시품목의 80%가 식품에 초점이 맞춰진데다 바이어들 참여가 높아 식품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손색이 없다”고 자신했다.

 

출품업체 2400개, 관람객 4만5000명 예상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2400업체가 몰려온다. 주빈국은 프랑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참여도가 높은 가운데 한국도 사상 최대 규모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관은 1000㎡규모로 100개 업체가 참여키로 했다.

2013년에는 유럽의 참여가 가장 많았으며 47개국에서 2157개 업체가 참여했다. 4만1304명의 전문가들이 방문했는데 이 중 13.1%는 해외바이어가 차지했다.

 

육류․와인, 별도 홀로 특화

지난해 관람객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상품은 육류. 방문객과 출품업체에서 둘다 성장세를 보이는 품목이다. 이에 올해 육류는 8개홀 중 1개홀을 차지, 크게 선보일 예정이다.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의 강점 중 하나는 와인. 전문관을 구성해 소매업자를 위한 강력한 와인쇼를 선보인다. 올해부터 와인홀에는 관련 전문가들만 입장할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할 예정이다.

 

 

* 중국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 2014) 개요

-일시 : 2014년 5월 13~15일

-장소 :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SNIEC)

-전시규모 : 10만㎡, 8개홀

-전시품목 : 육류, 유제품, 와인‧음료, 유제품. 간편식, 해산물, 과일‧채소 등

-예상 참여업체&참관객 : 2400개 업체, 4만5000명

-주요 이벤트

① 라퀴진(La Cuisine by SIAL) : 높은 수준의 요리 시연.

② 호스피탤러티&리테일포럼-씨알TV : 호텔․유통업계의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컨퍼런스 프로그램.

③ 씨알 혁신 : 최신 글로벌 혁신 트렌드와 상품을 체크할 수 있는 코너.

④ 씨알 비즈니스 미팅 : 소셜워크(Socialwalk)와 공동 주관. 특별한 공간에서 중국의 주요 바이어와 상담.

⑤ 씨알 베스트바이 차이나 경연대회 : 와인100과 공동주관. 최고의 가격대비 가치를 선정.

⑥ 와인혁신포럼 : 전문가와 와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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