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업인의 날 알리기 행사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니라 가래떡의 날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11월 7~11일을 가래떡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가래떡 행사를 실시했다. 가래떡의 날은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행사로 우리 쌀을 주제로 스스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든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행사는 ‘가래떡 보내주기, ‘오색 가래떡 뽑기’, ‘농협 5개 마트 가래떡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가래떡 보내주기는 신청사연 중 가장 의미 있는 학교, 회사를 선정하여 11월 6~8일 중 가래떡을 전달하는 행사. 올해 배포된 가래떡은 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에서 기술이전 받은 “굳지않는 떡“으로, 의미 있는 학교와 회사 30곳으로 전달됐다.

오색 가래떡 뽑기 행사는 11월 11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우리 쌀과 백년초(붉은색), 단호박(노랑색), 쑥(초록색) 흑미(보라색)을 넣어 10cm가 넘는 ‘오색 가래떡 뽑기‘가 진행되었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 대상으로 가래떡을 현장에서 나눠주었다.

‘농협 5개마트 가래떡 홍보 및 가래떡 나눔’ 행사는 11월 11일 농협 하나로마트(고양, 성남, 수원, 양재, 창동)에서 진행됐다. 하나로마트 방문고객에게 쌀 소비 홍보용 스티커가 부착된 ‘가래떡’과 우리쌀의 우수성 홍보물을 나눠주며 쌀소비 촉진을 유도하였다.

 

* 농업인의 날은 ‘11월 11일’로 정부 공식 기념일이다. 11월 11일은 한자로 土月 土日로서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한다. 한해의 농사를 마치는 시기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를 벌이는 개념이다. 흙(土)이 세번 겹치는 11월 11일 11시에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 철학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가래떡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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