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CU 속속 등장

차별화 서비스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떠오르면서 패스트푸드점은 물론 커피전문점, 편의점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맥도날드는 최근 올해 오픈 매장의 80%를 드라이브스루형 매장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최근 주력하고 있는 맥카페 사업과의 연계도 포함돼 있다.

스타벅스도 8월에 경주 보문 단지내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커피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스타벅스는 2015년까지 매장의 5%를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CU(옛 훼미리마트)도 같은 달 서울 흑석동 SK주유소에 드라이브 스루형 매장을 오픈키로 했다. 운전자들을 감안해 편의식품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키로 했다.

드라이브 스루는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제품을 테이크아웃 하는 방식. 해외에서는 주로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간 단축이 최대 장점. 그만큼 신속한 서비스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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