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건강식품 시장이 팽창 중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건강식품 시장규모는 2009년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건강식품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머잖아 세계 최대 건강식품 소비국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0년 상반기 중국의 건강식품 수출입은 1억6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4% 성장한 수준이다. 이 중 수출액이 7651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42%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8369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1% 늘어났다.

현재 중국에는 3000여개의 건강식품 생산기업이 있다. 투자총액이 100만 위안 이하인 소형기업이 41.39%로 가장 많은 가운데 5000만~1억 위안인 중소기업이 38%, 10만 위안 이하인 공장이 12.5%, 100만~5000만 위안인 기업이 6.66%, 1억 위안이상인 대형기업이 1.45%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기지의 42.79%가 베이징, 광둥, 쟝쑤, 상하이 등 경제발달 지역에 편중돼 있는 상태다. 약재로는 스피룰리나(spirulina), 어유, 영지, 키틴(Chitin), 은행 등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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