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고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3년간 연평균 약 25%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4년에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규모가 100억 주어티(PLN)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폴란드는 2009년 유럽연합(EU) 국가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국가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식품을 포함해 전자제품, 유아,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폴란드 내 인터넷 사용자 수는 2009년 1268만명으로 지난해보다 35% 늘어났다. 이 중 1000만명 가량이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로스탓(Eurostat)과 통계청(GUS)은 2009년 약 850만 명의 사용자가 온라인을 통해 직접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예상한다.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는 2008년 110억 PLN, 2009년 132억 PLN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3년간 평균 성장률은 약 25%. 2010년에는 155억 PLN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형별로는 기업간거래(BSB) 형식이 53억 PLN, 기업대개인(B2C)∙C2C(개인간거래) 형식이 81억 PLN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온라인 상점의 판매규모는 50억 PLN으로 온라인 유통업체 중 약 88%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은 2014년 폴란드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규모가 100억 PLN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본다. EU지원금을 기반으로 정보기술(IT)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인터넷 보급률이 급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