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3위의 과즙음료업체인 피앤엔 비버리지스(P&N Beverages)가 일본 식음료업체인 아사히(Asahi) 계열사로 편입됐다. 총 인수금액은 3억6400만 오스트리아달러.

아사히는 창업자인 로버트 피터 브룩스와 투자사인 골드피치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호주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나오키 이즈미야 아사히 회장은 “아사히사는 2015년 매출 2조5000억엔을 목표로 8000억엔의 인수합병(M&A) 자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사히는 이번 인수로 호주음료시장에서 코카콜라에 이어 2위 업체로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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