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소재를 주원료로 한 친환경포장재들이 혁신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증가하는 추세고 기업들도 탄소배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코베이티브 디자인(Ecovative Desighn)의 ‘친환경받침대 포장재(Ecocradle packiging)’는 버섯으로 만든 제품이다. 그간 쓰레기로 버려졌던 버섯 화이바가 사용됐는데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98%를 절약할 수 있다. 미국과학협회로부터 18만 달러의 개발기금을 지원받은 상품이기도 하다.

피앤지(P&G)는 사탕수수 추출물로 만든 100% 친환경 용기인 ‘사탕수수 포장재(Sugarcane Packaging)’를 앞으로 2년 내 전 세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프리토레이(Frito-Lay)의 ‘선칩(SunChip)’ 포장지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폴리래틱산(Polylactic acid)으로 제조됐다. 100% 천연물질, 자연분해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델(Dell)의 ‘대나무로 만든 쿠션(Bamboo-based Cushioning)’은 폴리에틸렌폼(스티로폼)을 대신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석유를 사용하지 않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쓰레기 처분할 때 환경파괴 위험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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