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Wal-Mart)는 8월 1일부터 미국 내 매장에서 판매하는 청바지, 양말, 속옷 등 의류에 탈착식 무선주파수인식기술(RFID) 태그 부착에 들어갔다.

월마트의 요구에 따라 의류 공급업체는 제품 제조시 탈착식 RFID 태그를 별도로 제작해 의류에 부착, 공급하게 된다. 제품이 매장에 도착하면 월마트 직원들은 휴대용판독기(Scanner)로 의류제품을 스캔한 뒤 제품별 사이즈, 수량 등의 정보를 망라, 의류제품 전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매장별로 구축하게 된다.

미국 서부 월마트 매장을 총괄하는 라울 바즈퀘즈 이사는 “이번 결정이 월마트 비즈니스 운영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월마트는 이번 시도가 성공적일 경우 다른 제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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