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가격이 심상치 않다.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한돈 농가의 바람과는 달리 지난 2019년 12월 19일 kg당 2000원대로 내려앉은 도매가격이 현재까지 지속되며 한돈 농가는 돼지 한 마리 출하 때마다 15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방학으로 인한 급식 수요 중단과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회식근절문화, 직장인들의 송년 문화 변화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 부족이 가격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형마트와 연계한 할인행사, 가두캠페인 등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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