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촌융복합산업체들의 설 마케팅 눈길

2020년 설도권에서 동시 마케팅을 진행하며 매출 확대에 전념하고 있다. 전남농촌융복합산업체들의 특화 을 앞두고 각종 선물세트 판촉활동이 한창이다. 특히 전남 지역 특산품 가공업체들은 지역과 수상품들이 눈에 띈다.



올해 설 선물세트 초점은 ‘건강’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설 선물세트전이 열렸다. 1월 10~12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전시회에는 전국 지자체 농수축산품과 중소 벤처기업, 지역 특화기업들의 설 선물세트들이 출시됐다. 


전남 지역에서 올라온 특산품들은 설 명절에 맞춘 제수상품 외에 일상에서 활용 할 수 있는 특화 식품들이 주를 이뤘다. 대부분 건강에 초점을 둔 상품들로 전남농촌융복 합산업지원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킨텍스 전시장에서는 강진 도깨비농장의 작두콩차 선물세트, 농업회사법인 ㈜장수식품의 건강즙 선물세트, 황가네장서방의 건나물 선물세트, 꿈에그린농장의 나주 명품 배 선물 세트, 거문도해풍쑥 선물세트 등이 설 판촉 마케팅을 전개했다. 


홍여신 강진 도깨비농장 대표는 “작두콩차의 가치가 지난해부터 크게 알려져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설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더 많은 홍보를 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바리스타 자격을 바탕으로 우려먹는 작두콩차를 특허 출원한 귀농 5년차 농업인이다. 유기농 작두콩을 차로 가공해 건강차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고 올해부터 중국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컬~수도권으로 확대해 가는 전남농촌융복합 상품들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이 같은 특화 상품들을 대상으로 지역 유통업체의 안테나 숍을 비롯해 수도권 유통시장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설을 대비해 융복합 업체들과 함께 각종 선물세트를 개발, 지역 유통시장에서 활발한 프로모션을 전개 하고 있다. 


순천농협파머스마켓에서는 1월 3일부터 31일까지 강진 도깨비농장의 작두콩차를 시작으로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의 떡갈비, 함평애푸드의 쌀강정 등의 시식 행사를 연이어 전개한다. 동시에 1월 한 달 동안 장수식품의 과즙음료와 순천앤매실의 매실제품류, 늘솔길의 차류 등에 대한 2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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