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ASIA FRUIT LOGISTICA’ 개최 장소가 싱가포르 엑스포로 결정됐다. 아시아 프루트 로지스티카 사무국은 기존 개최지였던 홍콩의 정치 불안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장소를 변경했다. 박람회 기간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다.

 

 

com2019 ASIA FRUIT LOGISTICA 행사장.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선 농산물 무역박람 회인 ‘ASIA FRUIT LOGISTICA’가 올해는 Singapore EXPO 컨벤션윙 MAX Atria에서 개최된다. 싱가포르 엑스포는 동북아시아 트레이딩 허브인 싱가포르 창이공항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동북아 트레이딩 허브, 싱가포르에서 개최

싱가포르는 아시아 및 유럽, 미주, 대양주 국가의 여러 도시들과 항공편으로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비즈니스 효율성이 높다.

 

Will Wollbold 아시아 프루트 로지스티카 상무는 “홍콩사회의 불안정을 고려해, 활기차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싱가포르에서 2020년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아시아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찾는 방문객들에도 편리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프투르 로지스티카는 2020년에도 페루와 두번째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시아 프투르 로지스티카 사무국은 태국에서 페루 과일 프로모션을 개최하는 등 교두보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2020년 페루·중국 FTA 1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페루산 석류, 유기농 바나나, 냉동 아보카도 및 퀴노아, 포도, 블루베리, 감귤류 수출에 주력한다.

 

한편 2019년 9월 4일부터 사흘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ASIA FRUIT LOGISTICA는 불안한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무역업 종사자 1만2000명이 방문해 800개의 업체 부스를 방문했다.

 

ASIA FRUIT LOGISTICA는 매년 전세계 70 여개 국가에서 1만여명의 무역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행사다. 유럽권 ‘FRUIT LOGISTICA’는 오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 엑스포센터시티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더바이어(The Buye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