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식품외식전망 핵심

 

2020년을 내다보는 식품외식전망대회가 11월 28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식품·외식업 종사자 및 학계, 정부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식품·외식·유통산업의 변화 추이에 관심을 보였다.

 

2020년 유통 전망의 핵심은 첨단기술과 함께 하는 식품업계의 변화다. 황지영 노스캐롤라 이나 주립대 교수가 ‘첨단기술의 변화와 뉴 리테일’ 시대에 대한 기조강연을 했고 홀거 토스 카 유니레버 아시아&오세아니아 식품R&D 센터장이 ‘글로벌 식품기업이 바라보는 미래 식품’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오프라인 견인하는 온라인·모바일 시장의 변화 

2부 분야별 세션에서 진행된 ‘2020 유통전망’에서는 내년 유통업계의 On-Off 시장 전반의 변화를 짚으며 “온라인 시장이 오프라인 시장 전반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상진 한국SNS운영자협회 이사와 정해준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 자문위원도 온라인·모바일 시장의 성장과 변화 추이를 예측 하며 “V커머스의 급성장으로 소비 패턴이 크게 변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를 토대로 한 세계 유통시장의 실제 변화모습을 남진만 한국 리서치 이사가 예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식품과 외식시장의 성공사례도 개별 세션에서 발표됐다. 이주은 CJ제일제당 상무는 프리미엄 식품시장의 전망에 대해서, 조규효 설빙 이사는 한국식 디저트의 세계화 사례를 발표해 국내 식품기업들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식품외식전망대회는 매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으로 열린다. 이병호 aT 사장은 “이번 전망대회에서 제시된 2020년 식품 유통 외식 전망을 토대로 관련 업계의 성장과 시장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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