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오프라인 매장의 물류기지화를 콘셉트로한 ‘마 트직송’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홈플러스 회원이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면 전국 121개 점포 중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률 제고를 위해 홈 플러스는 매장 내 무겁거나 상온 운반이 어려운 생수, 세제, 쌀, 아이스크림 코너에 ‘온라인으로 사라’는 안내 문구를 내 붙였다. 제품은 주문 당일 배송한다는 원칙이다. 또 냉장탑차, 상온탑차를 별도로 보유한 경쟁업체와 달리 상온·냉장·냉동 3종 시스템의 탑차를 보유해 효율적인 콜드체인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2021년 까지 전국 점포에 장보기 전문 직원인 ‘피커’를 기존 1400명 에서 4000명으로 확충해 배치할 계획이다. 콜드체인 배송 차량도 기존 1000여대에서 3000여대로 증차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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