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산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12만톤 감소한 374만4000 톤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햅쌀 수확량이 수요보다 6만톤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쌀 수확량 감소는 올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8000ha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가 시행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따라 벼농사에서 밭농사로 전환한 면적이 늘었 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73만ha다. 올 여름 잦은 태풍과 강 우도 수확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산지 쌀 가격은 10월 이 후 하락하다가 11월 상순부터 상승했다. 산지 쌀 가격은 11월 5일 기준 80kg당 18만9528원이다. 농식품부는 향후에도 쌀값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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