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위크 프리뷰 part1


‘2019 코엑스 푸드위크’는 식품업계 생산자와 유통인, 소비자들이 만나는 축제의 장이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고퀄리티 식품부터 물 건너 온 수입 프리미엄 식품까지, 차려진 부스만 1600개다. 전시회는 올해도 코엑스 A·B·C·D홀과 그랜드볼룸,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한눈에 보는 2019 코엑스 푸드위크

<A홀>
프리미엄 농수축산물과 지자체 농산물 브랜드, 수입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등 17개 국가가 참여한다. 이탈리아요리학교 부스를 별도로 준비했고, 싱가포르도 단체관으로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시즈오카현의 식품업체들이 참여한다. ‘작지만 강한 농업’을 표방한 강소농들의 행사, ‘강소농대전’도 열린다. 

<B홀>
경기도지사 인증 농식품인 G마크 푸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최근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HMR도 별도의 존을 마련했다. 식품 포장 기자재, 푸드스타트업도 만나볼 수 있다.

<C홀>
‘2019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2019 SIBA)’이 열린다. 단체 급식 및 조리 기자재 트렌드를 한자리에 모은 ‘국제조리기계·단체급식우수기자재전(키친페어)’도 열린다. 푸드 트렌드 클래스존에서는 핀란드 전통 디저트 체험, 맥주병 소이캔들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D홀>
디저트콜렉션과 커피·차 전시가마니아들의 발길을 붙든다. 식품업계 트렌드인 뉴트로를 콘셉트로 한 뉴트로 식품관도 마련했다. 대한민국 티블렌딩대회와 보성차박람회, 레이먼킴 셰프의 네덜란드 송아지고기 쿠킹쇼, 막걸리 빚기 체험도 진행된다. 


전시회 속 전시회, 강소농대전·SIBA


강소농대전은 농촌진흥청이 주최 및 주관하는 ‘강소농’들의 홍보전이다. 올해는 ‘강소농, 미래농업을 열어가는 힘’을 주제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195개 농업경영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가족농이나 소규모 농업법인 등 규모는 작지만 제품력은 우수한 경영체들이 얼굴을 내민다. 농진청은 코엑스 푸드위크 기간 동안 강소농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효과적인 상품 진열 방법을 강의하며 농업인들을 독려했다.

강소농 대전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농산물 경매, 요리 시연, 청년 농업인 우수 농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를 준비했다. 역경을 딛고 성공한 강소농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열린다. 그런가하면 국내 최대 제과·제빵 전시회인 ‘2019 SIBA’에서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국제 제빵 경연대회인 ‘제4회 탑 오브 파티시에 인 아시아(TPA)’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행된다. 10개국 제빵 고수들이 현란한 제빵기술을 선보인다.

‘제19회 서울국제빵과자경진대회’와 ‘제10회 학생과자경연대회’도 열린다. 국내 제과·제빵 트렌드를 한자리에 모은 ‘동네빵집관’도 마련했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쿠키 만들기 체험, 컵케이크 꾸미기 행사도 준비했다. 


국내외 유통 바이어 상담회


국내 유수의 유통업계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상담회도 21, 22일 양일간 그랜드볼룸(104호)에서 열린다. 국내 유통을 희망하는 해외업체들과 국내업체들이 대상이다. 해외에서는 이탈리아 올리브오일과 와인업체, 싱가포르 해산물 가공식품과 디저트 업체, 동남아 가공식품업체 등이 참가한다.

권혜민 코엑스 육성전시1팀 주임은 “올해 특히 해외업체들의 제품 퀄리티가 매우 좋고, 국가 지원을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가한 업체들이 많아 국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어 상담회에는 홈플러스, 아워홈 등 유통업체와 백화점·마트 벤더사, 수출업체·온라인몰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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