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매장 공기 질 개선에 향후 5년간 60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백 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등 5개 아울렛 점포 내 공기 순환기능을 하는 ‘공기조화기’의 필터를 ‘파인 필터’로 교체했다. 파인 필터는 기존 필터보다 먼지 제거 능 력이 더 탁월하다. 촘촘하고 세밀한 섬유조직으로 구성돼 0.4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 미터)보다 입자가 큰 먼지 를 9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미세먼지(10㎛ 이하)와 초미세먼지(2.5㎛ 이하)를 걸러낼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 교체한 필터는 20개 점포의 모든 영업층에 배치된 필터 총 1만5500여개다. 현대백화점은 매년 필터를 교체하고, 월 1회 필터를 청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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