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맞은 ‘ISM 2020’


독일 국제 제과 전시회 ‘ISM 2020’이 2020년 2월 2~5 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1971년 처음 개최된 ISM은 2020 년 50회째를 맞아 제과기자재 전시회인 ‘프로스위츠 쾰른 2020(ProSweets Cologne)’과 함께 열린다. ‘아누가(Anuga)’의 파생 전시회로 탄생한 ISM은 1971년 첫 회부터 351개사가 참가하고 5800여명이 방문하면서 국제 제과 전시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ISM은 이후 계속 성장하여 현재는 참가사 1661개사, 방문객 3만8414 명을 기록하는 세계 최대 제과 전시회 중 하나로 평가받 고 있다.

네슬레, 크루거 등 글로벌 마켓 리더들 대거 참가

ISM 2020에는 네슬레, 크루거, 리콜라, 로셴, 유나이티드, 비달, 클로에타, 하세스초콜릿, 바로니, 댄케이크, 쎄모아 등 글로벌 마켓 리더들이 대거 참가한다. ISM을 방문하는 바이어들의 수준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지난 회의 경우 세 계 최대 온라인 유통사인 아마존을 비롯해 월마트, 코스트코, 이케아, 테스코, 레베, 로스만, 세인즈베리 등 국제 적인 바이어들이 다녀갔다. 

한국에서는 현재까지 키즈웰 (브랜드명: 젤리스트로우)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즈 웰은 국내의 대표적인 수입제과업체로, 해외 시장에서 제 품을 들여올 때 패키지나 맛에 변화를 주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로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ISM이 매해 야심차 게 기획하는 ‘신제품 쇼케이스’에서는 지난 1년간 제과 시 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인 신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직접 제과 과정을 보여주는 ‘스위트키 친’을 비롯해 ‘ISM 어워드’, ‘푸드 커리어’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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