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착즙음료 가공업체, 우송영농조합법인

충북 보은군에 있는 우송영농조합법인은 삼승면 우진마을과 송죽마을 16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된 마을기업이다.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대추즙, 사과즙 등을 생산하는 이곳은 올 4월 ‘HACCP 전자문서화 시스템’을 도입한 뒤 생산성과 효율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영양소 파괴 최소화한 프리미엄 착즙음료,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 수출 

우송영농조합법인(이하 우송)의 주력 상품은 충남 보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대추즙, 사과즙, 도라지배즙, 아로니아즙이다. 우송은 첨가물 없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며, 100% 자연재료를 착즙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우송은 해외시장 진출 을 위해 이미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현재 중국, 동남아시아 온·오프라인 시 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조만석 우송 이사는 “위생적인 제품 개발과 생산, 그리고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의 6차 산업 소득화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많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간 절약, 결제 간소화 등 효과 커 

우송은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보은 농산물 우수가공업체로 성장해왔다. 그 배경에는 꾸준한 제품 개발과 함께 전 직원의 꾸준한 HACCP 기준 준수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HACCP 식품공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올해 4월 도입한 ‘HACCP 전자문서화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됐다. 조 이사는 “ HACCP 전자문서화 시스템 도입 후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실제 우송은 ‘HACCP 전자문서화 시스템’ 도입 후인 5월 31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 전처에서 실시한 HACCP 인증업체 정기평가 결과 ‘등급-90%’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HACCP 기준 적합 판정에 따라 우송은 ‘1년 정기평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현장 평가에서는 심사관들이 기존 종이로 된 HACCP 점검표를 버리고 마식공 (주)에서 제공한 ‘스마트 HACCP 전자문서화 시스템’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검사관들은 현장에서 PC 모니터를 통해 ‘스마트 HACCP 전자문서화 시스템’을 확인하고 후한 점수를 주었다. 

생산 공장을 책임지고 있는 조 이사는 “‘스마 트 HACCP 전자문서화 시스템’은 HACCP 식품 공장 직원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점검표 를 작성하고 HACCP 팀장에게 현장에서 곧바로 결제를 올리면 점검이 끝나는 간편한 솔루션이라서 시간 절약, 서류 보관의 불편함 해소, 결제 절차의 간소화 등 많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올해 생산성 및 업무의 효율성이 10% 이상 향상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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