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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고춧가루, 원산지 보상제로 소비자 신뢰 얻어

(농협 식품가공사업의 미래 24 함평 나비골농협 가공사업소)
기사입력 2019-10-17 19:01
 
나비골농협 가공공장은 1997년 준공한 대표적인 고춧가루 생산 공장이다. 농협 김치가공공장, 광주 세계 김치축제 참여 업체, 대기업 식자재, 군대 등에 고춧가루 520여톤을 납품하며, 고춧가루로만 연간 10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태양초 고춧가루는 나비골농협의 대표상품이다. 고추 전량 함평군 관내에서 수매하며, 올 해는 200톤을 수매했다. 건고추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근당 6000~8000원에 수 매하며 농가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나비골농협은 계약재배를 통해 농업인들이 생산에만 전념하며 우수품질의 농산물을 생 산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농민들을 위한 생 산교육과 가공판매를 담당하며 농업인의 소 득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고추 꼭지 제거 수작업으로 고춧가루 품질 높여 

나비골농협은 HACCP, GAP(우수관리인증), 6차산업인증, ISO 9001 인증을 받은 안 전한 제품을 판매한다. 나비골농협 고춧가루 는 100% 국내산의 품질 좋은 고추만 사용하며, 국내산이 아니면 가격의 100배를 보상하 는 원산지 보상제도 시행하고 있다. 색소나 첨 가물도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건고추 원료를 수매할 때는 농가별 무작위로 잔류농약검사 가 이루어져 농약 걱정도 없다. 나비골농협의 고춧가루는 다른 제품과는 다르 게 건고추 꼭지를 가위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꽃받침까지 완벽히 제거한다. 

연중 30명의 전문인력이 꼭지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생산시에도 이물질 선별라인이 운영되어 꼭지작업에 서 미흡된 것을 추가로 작업한다. 선별한 고추는 에어브러쉬로 세척하고 분쇄 후, 자외선 살균을 거친다. 이때, 60℃에서 자외선 살균을 실시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생물 학적 위해요소를 관리한다. 고춧가루는 생산 중 금속이 많이 검출되는데, 나비골농협은 금속제거장치를 갖추어 이물 질을 완벽하게 관리·운영하고 있다. 제품 포 장 후에도 금속 검출기를 통과한 제품만을 출 고한다. 

고춧가루는 군(軍), 대기업 식자재, 학 교급식, 농협 김치가공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군에 납품하는 고춧가루는 2개년 평균가격을 적용한다. 그로 인해 고추 가격이 폭등할 경우 일부 농협은 군납을 포기할 정도로 적자가 많이 발생한다. 나비골농협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중앙 회 및 관계자 간의 협의를 통해 지속해서 납 품이 가능하도록 군납에 의존하지 않는 판매 처를 확대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온라인 몰에서 저렴 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나비골농협이 자랑하는 복분자로 빚은 와인 ‘레드마운틴’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기업체 선물세트로도 판매한다. 

100% 무농약 친환경인증 복분자 와인 

복분자로 빚은 레드마운틴은 함평, 영광, 무안, 신안 지역의 농민들이 무농약친환경인증을 받 아 재배·수확한 국산 복분자를 엄선해서 만든 와인이다.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최신 현대식 설 비시스템에 의해 생산·관리하고 있다. 발효과정에 클래식 음악을 들려줘 효모의 발효효과를 높여 보다 풍미가 풍부하고 감미롭다. 이렇게 1년 이상의 숙성기간을 통하여 맛과 향에서 탁월한 와인으로 탄생한다. 

복분자 와인은 ‘2015년 남도 전통명주 선발대회’ 에서 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나비골농협은 고춧가루와 복분자 와인 외에 도 100%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엿기름가루, 들깨가루, 미숫가루, 찹쌀가루, 청국장가루, 메주가루, 양파진액, 복분자진액 등 40여가지 제품과 오디와인, 담금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 고춧가루, 엿기름가루, 들깨가루, 미숫가루, 양파진액 순으로 판매가 높다. 나비골농협은 소비자서비스 면에서도 다각적 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한번은 청국장 가루를 애용하는 고객이 마지막 남은 청국장 가루에 설탕이 들어있다며 환불 요청을 해왔다. 공장 에서 회수한 결과 소비자가 청국장 가루를 먹 고 설탕을 넣은 것을 착각한 경우였다. 소비자의 실수였음에도 나비골농협은 제품을 애용 하는 장기고객이라 제품을 다시 발송했다. 

이렇게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대처 방법은 소 비자들의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다. 장미경 나비골농협 가공공장 팀장은 “나비골 농협은 1공장에서는 가루제품을, 2공장은 주 류와 다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관내에서 생산 하는 모든 농산물의 가공 판매를 목표로 올해에는 새싹보리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신제 품을 개발해 제품을 다양화하고, 지역농산물 을 전량 수매하여 판매함으로써 농업인과 상 생하는 농협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수지기자 | mint@withbu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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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어, 나비골농협, 함평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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