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일본산 양파 종자를 대체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자체 개발한 품종을 확대 보급한다. 전남의 양파 재배면적은 8467ha로 전국의 약 39%를 차지하는 주산지역이지만 종자의 60∼70%를 일본산이 점유하고 있다.

올해 생산력 검정을 마친 전남10호(중만생), 전남11호(중생) 계통은 일본품종에 비해 수량은 대등하면서 분구와 추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량은 4∼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계통은 품종보호출원 절차를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종묘업체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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