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제5차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연례회의에서 내년도 꽁치 총 허용 어획량(TAC)이 55만6250톤으로 합의되었다고 밝혔다. 2000년대 들어 자원량이 감소추세를 보이자 북태평양 꽁치조업에 별도의 할당량을 배분하게 되었다. 회원국들의 의견수렴 후 각국에 2018년도 수준의 국가별 쿼터를 할당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우리나라는 2018년도 어획량 수준인 2만759톤을 확보하게 되었다. 꽁치 자원량의 변동 폭이 매년 크다는 점을 고려해 TAC와 국가별 쿼터는 2020년에 한하여 적용하기로 했다. 2021년 이후 TAC와 국가별 쿼터는 차기 연례회의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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