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과일 안전성, 110% 믿고 드세요”



칠레신선과일수출협회(ASOEX)는 어떤 단체인가?
칠레 신선과일 수출 진흥을 위해 1935년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다. ASOEX 회원사는 칠레 과일의 총 57%를 생산하고, 총 수출량의 96%를 취급한다. 체리, 포도, 블루베리, 키위, 시트러스 각 분과별 위원회를 두고 있다.


고품질 시트러스를 수출하는 비결은?
시트러스를 재배하는 칠레 중부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하며 서리도 적게 내린다. 또한 칠레에는 레몬류에 치명적인 병해충인 지중해과실파리가 서식하고 있지 않다. 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검역한 덕분이다.


칠레 시트러스가 한국까지 운송되는 과정은 어떤가?
선박으로 수출하며, 한국까지는 약 15~20일 걸린다. 운송 과정에서 습도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 비결이다.


칠레 시트러스 시장에서 한국 시장은 어떤 의미인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다. 아직까지 메인 마켓은 미국이지만, 우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한국은 칠레와 무역 교류가 활발하며 지난 30년 동안 교역량이 증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칠레 시트러스 수입량은 일본, 한국, 홍콩 순으로 많다.


요즘 한국인들은 고당도 과일을 선호한다. 칠레 시트러스의 당산비는 어떤가?
칠레 만다린은 평균 당도가 16~18브릭스다. 오렌지 당도는 14브릭스다. 지중해성 기후에서 햇빛을 많이 받아 당도가 높고 맛있다.


최근 칠레 시트러스 작황은?
매우 좋다. 특히 올해 칠레 북부 오렌지 당도가 매우 좋다. 레몬은 과육이 풍부해 씹는 식감이 좋다. 레몬과 오렌지를 한국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판매하는데, 품질에 자신있다.


아직도 많은 한국인들은 수입 과일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한다. 믿고 먹어도 되나?
100%, 아니 110% 믿고 먹어도 된다. 칠레 과일은 칠레 정부와 수출 대상국의 안전성 기준을 철저히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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