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선농산물 마케팅 박람회, 45개국 800여개 업체 참가

‘제13회 ASIA FRUIT LOGISTICA’가 9월 4일부터 6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제 3, 5홀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45개 국가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한국대표부로 한독상공회의소가 참가한다.

페루는 ‘2019 ASIA FRUIT LOGISTICA’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ASIA FRUIT LOGISTICA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신선농산물 시장 확대와 신선농산물 바이어 네트워크 교류를 도모하는 B2B 행사다. 전시 분야는 과일, 채소, 감자류, 견과류, 약초, 향료, 꽃, 식물, 종자, 새싹채소, 포장, 분류, 수송, 생산관리, 마케팅, 농자재 등이다. 올해 이 행사에 페루가 공식 파트너로 처음 지명됐다. 페루는 2008년부터 매년 이 행사에 국가관을 전시해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 포도, 바나나, 블루베리, 아보카도 등을 수출하고 있다. 페루 과일 수출액 증 12%가 아시아에서 발생하며, 그중 3분의 1이 대중국 수출액이다. 페루 외 한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미국, 칠레 등도 참여해 국가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산물 선별·분류 분야에서도 다양한 업체가 참가해 첨단 기계를 선보인다. 주요 전시업체들로는 MAF Roda, Reemoon Technology, Fuji Machinery, JBT International, Turatti, Greefa, GP Graders, BBC Technologies, Compac, Unitec 등이 있다.

공식 행사 하루 전인 9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아시아 프루트 회의’를 개최한다. Asiafruit Magazine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신선농산물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행사다. 이 행사에 매년 전세계 농산물 유통업계 고위 간부 400여명이 참가한다. 4일에는 국제 과일 심포지움이 열린다. 

이 행사에 신선식품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고품질 청과·채소류 유통 신기술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지난해 이 행사에 총 46개 국가 82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70개 국가에서 1만3000명이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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