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단, 컨설팅 지원단 등 연이어 발족


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결의대회를 가진 농협은 6월 13일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가진데 이어 21일 컨설팅 지원단을 발족시켰다. 

농협은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자문위원단장) 등 자문위원단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로컬 푸드 자문위원단 위촉식 및 토론회’를 가졌다. 농협 로컬푸드 자문위원단은 학계·연구기 관·행정 등 로컬푸드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현장실무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되었다. 

2020년 말까지 운영하는 자문단은 농협 로컬 푸드 전략 이해 및 자문, 현장견학, 농업주체 간 토론을 통한 로컬푸드 발전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행사에서는 김원석 대표이사가 직접 자문위 원단 위촉장을 수여한 데 이어, 안재경 푸드 플랜국장의 ‘농협 로컬푸드 추진전략’ 발표를 바탕으로 자문위원들이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농협의 로컬푸드 추진 전략과 발전방안 토론을 벌였다.  

농협은 로컬푸드 자문위원단 운영을 통해 농 협 로컬푸드 전략에 대한 대외 이해도 증진,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현장 컨설팅 지원,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역할 모색 등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자문위원단은 향후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역할 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2022년 로컬푸드 직 매장 1100개소 운영을 통해 중소농업인의 든 든한 버팀목이 될 ‘로컬푸드 1조원 시대’를 열 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무전문가 중심의 컨설팅 지원단 발족 자문위원단 위촉에 이어 21일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컨설팅 지원단’을 발족했다. 컨설팅 지 원단은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및 운영 노하우 를 보유한, 경험이 풍부한 지역별 실무전문가 28명으로 구성했다. 지원단은 로컬푸드 직매 장 개설을 앞두고 있는 지역 농협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전속출하 농업인 조직화, 개 장 세부절차, 운영활성화 방안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중소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 기 위해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확대하 고 운영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컨설팅 지원단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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