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년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연구한 수출용 복숭아 고품질 재배법의 최종 실증시험을 음성군 감곡면 김종오 농가에서 추진한다. 농촌경제연구원에 의하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FTA 폐업지원 사업에 따른 포도 농가의 작목전환으로 인해 2018년 재배면적은 역대 최고치인 2만1087ha를 기록했다. 전국 생산량 또한 2019년에는 2000년에 비해 6만톤이 증가한 23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수출이 중단된 대만 시장을 다시 확보할 목적으로 2016년부터 농진청 등 6개 기관과 공동으로 올해 연말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나무 상태에 따른 품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는 적정착과량 구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출단지의 생산 및 수확 후 관리 매뉴얼, 규격과 생산 기술, 표준 방제력 등의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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