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가 ‘제11회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을 5월 2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 뉴질랜드 와이너리 18개가 참여해 와인을 선보였다.

뉴질랜드는 영토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 거리가 1600km에 달한다. 따라서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풍도 다양하다. 섬나라인 뉴질랜드는 바다에 둘러싸여 한파나 무더위가 없으며, 건조한 가을 기후가 오랫동안 유지돼 포도가 천천히 숙성되며 밀도가 높아져 우수한 산도를 갖게 된다.

올해 서울에서 열린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에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18개사가 참가했다. 2012년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TOP 50’에 이름을 올린 ‘배비치’, 한국에서 6년 연속 뉴질랜드 와인 판매 1위를 기록한 ‘킴 크로포드’, ‘월드 베스트 소비뇽 블랑’ 상을 수상한 ‘라파우라 스프링스’ 등이 대표적이다.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2015년 한국과 뉴질랜드 간 FTA 체결 이후 뉴질랜드산 와인에 무관세 혜택이 적용되면서 양국간 교역이 늘고 있다”며 “와인 페스티벌은 한국에서 뉴질랜드 제품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라고 말했다. ‘2019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은 6월 1일 부산 아난티코브 ‘아지트’에서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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