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감자인 수미 감자가 이달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수미 감자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도매가격은 20kg 상품 기준 지난해(5만5316원)보다 하락한 3만9000~4만2000원 내외로 예상된다. 지난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수미 감자 일평균 반입량은 저장 고랭지감자와 시설 봄감자 출하량 증가로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275톤이었다. 올해 시설 봄감자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7% 증가한 4만6792톤 정도로 예상된다. 재배 면적은 지난해 출하기 가격 강세로 5% 증가했다. 노지 봄감자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9%, 평년 대비 10% 증가한 41만9000톤 수준으로 예상된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노지 봄감자 출하기 가격 상승에 따라 7% 증가한 1만6950ha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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