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덴마크산 소고기가 이르면 올해부터 수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한우협회가 한우 산업 보호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3일 ‘네덜란드·덴마크산 쇠고기 수입 위생 조건’을 제정·고시하면서 30개월 미만의 소고기만 수입을 허용하고 기타 내장이나 가공품 등의 수입을 제한했다. 이에 대해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우선 한우 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해 1월 24일 정부로부터 수입 위생 조건안을 제출받은 뒤 12월 2차례 공청회를 개최해 적절성 여부를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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