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산 하우스 햇감귤 수확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21일 남원읍 신흥리 부무현 씨 농가에서 햇감귤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8년 기준 도내 하우스 감귤 재배 농가 면적은 783농가(321ha)이다.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시설하우스에서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과실 비대기에 바닥에 타이벡을 덮어 당도를 높였다. 부무현 씨의 하우스 감귤은 당도가 12.5브릭스 이상이다. 500g부터 3kg 단위까지 총 4종류로 소포장돼 남원농협에 출하, 전국 홈플러스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첫 출하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kg당 1만 1000원~1만2000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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