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고온에도 잘 자라는 상추 신품종 ‘진미적치마’ 평가회를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충북, 제주 등 6개 지역에서 개최했다. 이 품종은 여름철 고온에도 잘 시들지 않고 붉은색이 잘 발현되는 품종이다. 모종 1개당 잎을 약 64장 수확할 수 있는 다수량 품종이다. 맛은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나며 식감이 아삭아삭해 젊은층의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숙면을 유도하는 ‘락토신’ 함량은 기존의 ‘적치마’ 상추 품종보다 1.8배 정도 많다. 농촌진흥청은 지역 적응성을 검토한 뒤 농업인 평가를 반영해 추후 이 상추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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