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4월부터 10월까지 미국 월마트 840개 매장에서 한국산 김을 판매한다. 아마존·이베이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오징어스낵·큐브김 등 제품 12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수협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9 보스턴 수산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관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산 수산물을 홍보했다. 전세계 50개국 1300여 업체가 참가한 박람회에 한국 수산물 분야 24개 업체가 참여해 253건(2538만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냈다. 2017년 LA 무역지원센터에 입주한 김 가공 업체 삼해 상사는 지난해 스낵용 김을 미국에 100억원어치 수출했다. 해송식품은 다시마·김치 등 다양한 맛으로 미국 소비자를
공략하고 수출 활로를 넓히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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