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페어 2019


건강식품 등 치유 산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힐링페어 2019’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사)힐링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한 ‘힐링페어 2019’를 다녀왔다.

국내 힐링 산업 아이템을 한 자리에 모은 ‘힐링페어 2019’ 행사가 개최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기관) 153개사는 치유를 테마로 한 음식, 화장품, 관광지 등을 홍보했다. 힐링페어는 올해로 3회째 열린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101가지 힐링’을 테마로 열렸다.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은 직장인들부터 행복한 노후를 꿈꾸는 중장년층 등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있을 만한 힐링 아이템을 선보였다.

‘국민 의사’로 통하는 이시형 박사,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 불교 명상의 대가 마가스님 등도 참여했다. ‘힐링 멘토 스테이지’ 프로그램에서는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홈트레이닝 강사와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치유 농업 부스들도 마련됐다. 산림복지진흥원과 국립산림치유원은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전남 신안군 등 국내 15개 슬로우시티 지자체도 홍보에 열을 올렸다. 스스로 성찰하고 내면과 대화하는 힐링 클리닉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농협하나로유통도 참가해 HMR 제품인 ‘오케이쿡’ 시리즈를 홍보했다. 농협하나로유통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PB 브랜드 ‘오케이쿡(OK!COOK) 홍보관’에서는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 HMR 제품 50여가지를 선보였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농기업 생산 제품 홍보관’도 마련됐다. 우수 농기업이 생산한 제품 30여 종을 전시했는데, 마늘차와 생강차 등 다양한 건강음료와 농식품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힐링페어에 참가한 홍명자 수블수블 대표는 “천연 장 건강식품인 막걸리찹쌀과립을 홍보하려고 참여했다”며 “방부제, 색소, 설탕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자사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제학 힐링산업협회장은 “올해 힐링페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를 힐링할 수 있는 맞춤형 마당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향한 해법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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