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류 제조사 설명회


독일 주류 제조사 설명회가 4월 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열렸다. 한독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 독일 맥주·와인업체 4개사가 참가했다.

“독일은 세계 9위의 와인 생산국입니다. 또 독일에는 6000개가 넘는 맥주 브랜드가 있습니다.” 로저 베그너 함부르크 도매무역 경제연합 대표는 4월 8일 열린 독일 주류 제조사 설명회에서 독일 주류 산업의 위상을 소개했다. 맥주 산업이 발달한 독일에는 크고 작은 양조장이 1492곳에 달한다. 맥주 종류도 40여종이다. 또 기후가 온화한 독일 남부 지방 바덴을 중심으로 와인 산업이발달했다. 독일 주류 수출 시장에서 아시아 국가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한국은 수출 상위 10위 국가다. 1위는 이탈리아고 중국, 네덜란드가 각각 2, 3위를 잇는다. 독일은 와인 산업도 발달했다. 와인 생산과 소비 시장 모두 활발히 형성돼 있는데, 생산량은 세계 9위이고 소비량은 세계 4위다. 또 전세계 1위의 와인 수입 국가다. 독일산 와인은 화이트 와인이 66%, 레드 와인이 34%다. 독일의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 품종 ‘리슬링’ 포도는 산도가 높아 스파클링 과일 향이 진해 저알콜 스위트 와인 생산에도 적합하다.이번 설명회에는 독일와인그룹, 카름리텐 브루어리, 바인구트 길리안 훈, 바인구트 미셸 등 총 4개사가 참가해 자사 맥주·와인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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